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경규가 간다 (문단 편집) == 소개 == [[1996년]]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[[주니치 드래곤즈]] 소속 투수 [[선동열]]을 찾아가는 것으로 [[http://newslibrary.naver.com/viewer/index.nhn?articleId=1996051200329115008&editNo=40&printCount=1&publishDate=1996-05-12&officeId=00032&pageNo=15&printNo=15764&publishType=00010|시작]]했다. 방송 초창기에는 용자짓을 벌인 적도 있었는데, 당시 제1야당인 [[새정치국민회의]] 총재였던 [[김대중]] 전 대통령과의 깜짝 인터뷰.[* 당시 김대중 총재는 잘 알려진 서울 [[동교동]] 자택이 아닌 고양시 일산구 정발산동 일대 아파트에서 거주하고 있었다. 1995년 귀국 직후부터 1998년 대통령 취임 전까지 일산에서 머물렀고, 2003년 퇴임 이후에는 다시 동교동 사저로 돌아와 여생을 보냈다.] DJ의 회고에 따르면, 새벽에 [[이희호|부인]]과 함께 운동하러 대문을 여니 방송국에서 ~~기습~~와있더란다. 물론 사전 협의는 전혀 없었고, 당시만 해도 기성 정치인의 예능 방송 출연은 대단히 생소한 편이었으며, 당시 PD였던 [[김영희(PD)|김영희]] PD와 이경규가 함께 벌인 도박에 가까운 행동이었다.[* 사실, 이경규가 마음만 먹었으면, 김영희 PD의 간 큰 단독 행동 정도로 끝날 수 있는 사안이었다고 한다. 이경규의 '쌀집아저씨'에 대한 의리를 나름 지킨 행동이라 볼 수 있는 대목.] 다행히 김대중 총재 및 보좌관들이 협조해 주어 깔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. ~~그리고 6년 후인 [[2002 FIFA 월드컵 한국/일본|2002 월드컵]] 때는 대통령이 되어 잠시 나온다.~~ 이는 김대중 대통령 본인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쳤는데, 당시만 해도 김대중은 투쟁가, 사상가 등 처절하고 거친 이미지가 강했었다. 그러나 이 방송 출연을 계기로 인간적이고 유머 있는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된 것. 이는 [[1997년]] 행한 [[제15대 대통령 선거|15대 대선]]에도 좋은 영향을 끼쳤다. 1회의 선동열이나 초창기의 김대중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본래는 역경을 딛고 성공한 연예인이나 사회 저명 인사들을 찾아가서 대담을 나누는 프로그램이었으나 이 때는 시청률이 2%(현재로써는 소수점 수준)을 기록했기에 경쟁 프로그램이자 시청률 40%를 찍었던 KBS2 '슈퍼 선데이'의 꼭지 '금촌댁네 사람들'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프로그램 성격을 바꾸기로 한다.[* 사실 이 코너는 일본 [[TBS 테레비]]의 '전파소년'을 베낀 것이었다. 꼭 시청률 경쟁 문제뿐만은 아니라는 얘기.] 공익성이 짙은 코너로 개편된 후 내세운 최초의 테마는 '''정지선 지키기'''. 예나 지금이나 대한민국의 일일 교통사고율은 부끄러울 정도로 세계 최고수준이라 국가적 계몽운동이 필요했고, 방송용으로 적합한 것이 정지선 지키기였다.[* 신호위반 같은 건 고발 형식이면 모를까 예능방송을 채울 수 있는 아이템은 아니다. 정지선 지키기는 잘한 사람에게 칭찬과 상을 주고 인터뷰로 끌어내기 좋다.] 특히 '양심냉장고'라는 이름으로 한 첫 방송이 지금도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. 당시 내용은 한 밤중에 신호와 정지선을 준수하는 차량에게 양심냉장고를 주기로 했는데 세 시간 이상을 기다려도 아무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고, 이경규와 당시 게스트로 나왔던 민용태 교수,[* 국내 스페인어 및 스페인문학의 권위자로 현재 스페인 한림원의 종신위원이시기도 하다. '이경규가 간다' 이후 '도전 지구탐험대'에도 출연한 바 있다.] 스탭들이 모두 철수하려는 찰나에 [[뇌성마비]] 장애인이 신호와 정지선을 모두 지켜 양심냉장고를 타게 됐다. 자세한 내용은 [[양심냉장고]] 문서 참조. 주 아이템은 정지선 지키기, U턴은 정지선 근처 U턴 차선에서만 하기(즉, 중앙선 침범 금지) 등 교통법규 준수, 그리고 어르신 짐 들어들이기 같은 사회예절, [[청소년 보호법]]에 의거 주류, 담배, 성인물 등 판매 시 신분증 검사하기[* 1998년에 청소년 보호법이 발효되어 국민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했다. 다만 교통법규에 비해 지켜지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았다. 여담으로 당시 게스트는 청소년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인 [[강지원]] 검사였다.] 등 어쩌면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사람들이 잘 안 지키는 예절규범을 준수해야 한다는 공익적인 성격이 강했지만, 아무래도 상품이 걸려있는지라 결국은 양심냉장고를 타려는 사람들만 많아져서 이 아이템 형식 코너는 곧 막을 내렸지만 화제성은 대박이었다. [[1997년]]과 [[2002년]]엔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와 면담을 한다든가, 당당히 메이저리거가 된 [[박찬호]]를 응원하러 미국으로 간다든가[* 그 당시 이경규는 다저 스타디움에서 우연히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할 기회가 있었다. 그리고 이 때 선보인게 바로 '''매직 아이 쇼'''.] 하는 보조 아이템도 간간히 진행을 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